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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디아블로 4' 얼리 액세스 시작...네티즌 "한 시간 플레이 하면 5분 이상 꼭 스트레칭 하자"

6월 5일 뮤직비디오 공개, 6월 6일 정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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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6.02 10:19:42

지난 5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블리자드코리아의 신작 게임 디아블로4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조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가 게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월 6일 새로운 악마의 문이 열린다. 글로벌 게임 회사인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 3' 이후 11년 만에 디아블로4를 정식 출시한다.

 

지난 5월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가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식으로 '디아블로 4'의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 기자간담회에서 블리자드 '디아블로 4'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 셜리 디렉터는 "한국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셜리 디렉터는 "게임 출시는 시작일 뿐이고, 3개월마다 고유한 테마·콘텐츠·스토리를 담은 신규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며 "캐릭터를 끝까지 육성한 뒤에도 창의적인 캐릭터 빌드를 시도해보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시 시점에서 제외한 디아블로 2의 '룬워드' 시스템도 향후 상황에 따라 출시를 고려할 만한 콘텐츠고, 시즌과 별개로 확장팩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첫 출시 이후 국내 게임 이용자에게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만드는 게임이다.

특히 '디아블로 2'는 2000년대 초반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어 피시방 문화를 정착시킨 게임이기도 하다. '디아블로 3' 역시 2012년 발매 직후 한때 한국에서만 동시 접속자 43만 명이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디아블로 3'는 국내 게임 이용자가 6시간 만에 최종보스를 잡으며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할시와 BTS 슈가가 참여한 '디아블로 4' 테마곡 '릴리트'.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아울러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 정식 출시 전 뮤직비디오 한 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BTS 멤버 슈가와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디아블로 4' 테마곡 '릴리트'(Lilit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블리자드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의 비비아나 성당에서 '디아블로 4' 출시 행사를 열고 '릴리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 BTS의 슈가는 초반부에 할시와 함께 등장한다.

한편 국내에서 6월 2일 오전 8시 '디아블로 4' 얼리액세스가 시작됐다. 얼리액세스를 기다리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에 등장한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네티즌은 "(게임 플레이를 오래 하기 위해) 자양강장제 음료 등을 먹고 버티면서 게임플레이를 하는 것은 학생 때나 가능했던거지, 다 커서 그러면 진짜 위험하다. 종합비타민 챙겨먹고 게임 플레이 한 시간 할 때마다 5분 이상 스트레칭하고, 잠은 6시간 이상 꼭 자야한다. 자세 바르게 펴고 게임해야 한다"면서 다른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건강 지침을 올렸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모두 건강하게 게임합시다", "디아는 진짜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 하니 건강이 중요하다", "디아 2 했던 나이랑 다르니 조심히 해야겠다", "누가 제일 빠르게 최종보스를 깰지 궁금하다", "오픈 베타 때 해봤는데 진짜 재밌긴 하더라", "얼리 엑세스에 참여 못해서 6일까지 기다려야 하다니 매우 아쉽다", "6일 되면 바로 피시방 달려간다", "게임 하기 위해 콘솔 마련부터 해야겠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고 있다.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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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3  디아블로 4  셜리 디렉터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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