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4시간 상시 비상대응체계로 개편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영상회의시스템, CCTV 관제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등 고도화된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전담 운영인력만 6명을 채용해 24시간 상시 재난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평시에는 재난징후포착과 상시 모니터링을 하지만,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재난 접수와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현장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황공유로 ‘강북구 재난대응 컨트롤타워’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재난 발생 장소와 가장 가까운 CCTV 화면을 연계해 즉시 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IoT(사물인터넷) 활용 통합플랫폼도 구축해 실시간 확인과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과 초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구민이 안전한 ‘안심도시 강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