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지난 24일 서울에서만 세 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들의 공사비 총액은 1959억 원이다.
먼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동덕주택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가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망원동 454-3번지 일원에 속한 곳이다.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대 15층, 3개 동, 공동주택 219세대다.
신림동 655-78번지 일원에서 진행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시 모아타운 신청 예정 지역이며, 지하 2층에서 지상 최대 13층, 3개 동, 총 171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암사동 49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최대 15층, 4개 동, 공동주택 24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서울 지역에서도 모아타운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정비사업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