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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혹시, 마약 없죠?”… 유흥업소 등 379곳 단속 합동점검

현재까지 157곳 단속 마쳐…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엔 행정처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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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6.26 16:12:23

관악구 관계자 등이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류 예방·근절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고자 유흥시설 야간 합동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관악경찰서·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7월 말까지 유흥시설 265곳, 클럽 4곳, 주류 전문 접객업소 11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과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신림역, 난곡사거리, 서울대입구, 사당역 일대 유흥시설을 불시방문해 〈식품위생법〉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는 현재까지 157곳의 점검을 마쳤다. 이에 따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지만,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선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도 실시한다.

26일에는 제37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관악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내용을 담은 피켓 전시와 지원 사업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마약류 범죄가 주민 생활에 파고들지 못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마약류 근절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해 주민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구청장  마약  식품위생법  신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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