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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올해 ‘무더위쉼터’에 구청 로비도 추가

일반·연장·야간쉼터 7월부터 운영… 로비 내 북카페도 주말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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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6.26 17:05:20

지난해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장소인 노블레스 관광호텔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가운데) 등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7월부터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크게 일반쉼터, 연장쉼터, 야간쉼터로 나뉘어 있다. 일반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19개 동주민센터, 경로당 246곳, 복지관(시설) 12곳이 해당된다. 여기에 올해는 노원구청사 1층 로비가 새롭게 추가됐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연장쉼터와 야간쉼터도 운영한다. 연장쉼터는 19개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시설) 7곳이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개방한다. 복지관 7곳은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청사 1층 로비는 7~8월 2개월간 폭염특보 발효와 상관없이 평일·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이에 맞춰 지난해 3월 구청사 1층 로비에 문을 연 북카페 ‘노원437’도 주말 운영을 시작한다. 7월 1일부터 8월 27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며, 만 65세 이상 노원구민이라면 주말에만 신분증 확인 후 카페 음료를 반값에 마실 수 있다.

야간쉼터는 노원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구청 옆 노블레스 관광호텔 50객실이다.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운영한다. 만 65세 이상 폭염 취약계층(독거·수급자) 어르신 중 희망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무더위쉼터의 구체적인 위치는 노원구청 홈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해 무더위쉼터 이용자는 총 9만6000여 명으로, 일반쉼터 9만5179명, 연장쉼터 673명, 야간쉼터 566명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여름 더 길고 강할 것이라는 폭염에 대비해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과 함께 구청사 1층 로비도 새롭게 일반‧연장쉼터로 지정했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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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구청장  무더위쉼터  폭염취약계층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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