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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전국 지자체 최초 유산기부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맺어

2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기부 희망 구민 지원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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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6.28 15:14:36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과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2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산기부는 유언자의 재산 전부나 일부를 공익 목적으로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3자에게 기부(유증)하는 것을 말한다. 사망보험금, 장례 조의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27일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개인의 유산기부 의사가 증가함에 따라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관악구민을 위해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아울러 유산기부 문화 확산과 그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산기부 활성화 홍보 △유산기부금 활용 저소득층 지원 협력 △유산기부금 관리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한다. 유산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계속 확산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구청장  유산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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