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학생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인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에 선발된 장학생을 축하하는 발대식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창의혁신리더 장학금은 1988년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KT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KT는 통신과 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고 이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우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KT 창의혁신리더 장학생은 총 90명으로 올해 선발된 38개 대학의 42명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발대식은 장학증서 수여식 외에도 KT 임직원 강연과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제도 소개, 팀 빌딩 등 KT와 장학생이 서로를 알아가는 세션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T는 장학생들에게 최대 3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장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을 얻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와 국내 외 유명 경영진 특강,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생들간의 협력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조 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범세계적 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환경 해소를 위한 기술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는 미래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창의혁신리더장학금은 장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사회 곳곳을 밝힐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을 독려하는 조력자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