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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1위

서울지역 대회 우승으로 11월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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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7.13 08:24:50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1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대표 서장원) 물빛소리 합창단이 1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매년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본선 출전팀 선발을 위한 서울지역 예선 대회다. 각 지역 시·도 예선 우승팀들을 대상으로 전국 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한국장애인음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등이 후원한다.

올해 예술제에는 서울지역 장애인합창단 총 8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지역 대표로 선정되며 11월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참 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 ‘두껍아 문지기 주제에 의한 합창’을 노래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창단 후 처음 출전한 합창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고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기쁘다”며 “향후 열릴 전국 대회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집행위원장 고재오 상임이사는 “매년 장애인 합창단의 수준이 높아지고 음악적 해석이 돋보인다”며 장애인 합창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구로구청, 금천구청, 서울시, 국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대학교 등과 교류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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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서장원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  물빛소리 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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