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2일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온세상 생신축하연’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차려지는 이번 생신상의 주인공은 천호2동에 거주하시는 이소선 어르신이다. 어르신은 100세라는 연세가 무색할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평소 소식하는 습관을 건강 비결로 꼽았다.
행사는 어르신 댁에서 가족들과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삼배(일배) 올리기, 케이크 촛불 끄기, 축하 공연,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르신의 100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계속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효행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세상 생신축하연’은 100세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림으로써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념하는 행사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강동구만의 독특한 사업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