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이’가 플로리스트의 설명을 들으며 플라워박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화훼 농가와 한부모가족을 지원한다.
호반사랑나눔이는 1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사회적 기업 플리와 함께 플라워박스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입꽃 폭증, 여름철 비수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고, 아울러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활동 비용은 호반그룹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봉사단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플라워박스 100개를 만들었다. 이는 서울 용산구 성심모자원, 인천 푸르뫼 맘앤키즈 등 한부모가족 생활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부모가족 생활 시설에 입소한 가족을 위해 원예 클래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설계팀 신보아 차장은 “예쁜 꽃을 만지고 플라워박스를 만들며 화훼 농가와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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