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경덕·이수정 교수 초청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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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07 17:11:10

김응구

각각 한국문화·역사홍보와 범죄에서 아이 지키는 방법 강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경덕 교수와 이수정 교수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중구는 광복절을 5일 앞둔 10일에 역사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한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신당누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연을 펼친다.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명예홍보대사,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알리미’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 한국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자 활약했던 경험담과 일화를 들려주고, 한국에 대한 왜곡된 역사 인식을 어떻게 바로 잡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우리아이 범죄에서 지키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진=중구청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의 ‘우리아이 범죄에서 지키기’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아동을 대상으로 어떤 범죄가 일어나는지,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지켜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17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중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아이들을 범죄로부터 지키고 우리나라의 바른 역사도 생각해보는 강의를 마련했다”며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강의를 듣고 토론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