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내놓은 신규 카페 프랜차이즈 ‘메타킹 커피’가 10일 광운대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가 중심지에 위치한 메타킹 커피 광운대점을 통해 잘파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광운대점은 외벽 전체를 유리 패널로 감싼 ‘커튼월 양식’을 차용한 2층 규모의 매장이다. 1층은 테이크아웃 전용,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2층 공간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인근 상권이 대학가인 점을 고려, 건물 외벽에는 대표 고릴라 캐릭터 ‘메타킹’이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콘셉트를 연출했다.
매장 내부에는 거울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젊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Y2K 스타일을 차용한 인테리어로 키치한 분위기를 완성한 것 역시 메타킹 커피 광운대점이 지닌 특징이다. ‘뉴 디맨드’ 전략을 통해 잘파 세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메타킹 커피는 최근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대용량 킹사이즈(1L) 아메리카노, 독특한 시그니처 음료(메타 부스터 2종, 메타 로부스트) 및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디저트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캐릭터 마케팅이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에 많은 관심을 받은 패스츄리의 경우 제품 라인업을 강화, 다음달 초 리뉴얼된 미트파이 2종과 애플파이, 신규 메뉴 콘파이가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킹 커피 관계자는 “이번 광운대점은 대학가에 위치한 점포인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잘파 세대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 기념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을 통해 아메리카노 10잔을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즐거움도 꼭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