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기업 자금도 통합 관리...‘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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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22 10:52:56

김예은

기업 금융기관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통합 자금관리를 지원하고자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기업의 타 금융기관의 거래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업 자금관리를 위해 뱅킹앱 이외에 전용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했지만,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우리WON기업’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다른 금융기관의 자금 예치 내역과 기업 매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금관리 기능은 ▲통합계좌조회(은행, 카드, 증권사 등) ▲자금모으기(타금융기관 자금 집금) ▲매출매입조회(국세청, 오픈마켓, 배달앱 등) ▲전자장부(미수·미지급금 관리) ▲자금보고서(보고서 양식, 계좌 및 카드 이상거래 내역 제공) 등이다.

또한, 중소기업은 ㈜링크허브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거래해 주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지원하고자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기업이 사용하기 편리한 자금관리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차별화된 디지털 고객 경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economy.art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