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은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 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에 따르면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상품으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연동하여 운전한 일수에 따라 보험료가 정산 되는 상품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작년 9월 출시된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매월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는 ‘커넥트마일 자동차보험’에 이어, 매월 탄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른 맞춤형 상품으로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의 마일리지 특약은 운행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할인해주는 방식이지만, 커넥트 데이는 운전 일수를 기준으로 할인이 되어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 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이 이루어진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출퇴근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운행일자로도 할인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여 고객의 선택을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커넥티드 서비스 가입자는 2021년 8월 5백만 명을 돌파한 이후 1년 10개월만인 지난 6월 기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