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08.23 10:14:31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3일,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만에 순자산 1,0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상장 후 6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현재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의 누적 개인 순매수는 390억 원, 법인 순매수도 480억 원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측은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기초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3일 상장 이후 22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4.59%로 같은 기간 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iSelect바이오헬스케어PR지수의 상승률이 2.98%를 기록한 것에 대비해 1.61%p의 추가 수익을 거두었다. 동일기간 KRX헬스케어 지수의 상승률은 -0.11%였고, 코스피 -3.85%, 코스닥 -1.81%를 각각 기록했다.
이 ETF가 담고 있는 기업은 ▲유한양행(8.04%), ▲삼성바이오로직스(7.21%), ▲셀트리온헬스케어(6.70%), ▲SK바이오팜(5.96%), ▲알테오젠(5.02%) 등이 있으며 기초지수에는 속하지 않는 원텍, 클래시스, 에이비온 등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인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 투자보다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꾸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