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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가을 발라드’가 얼마나 달콤하게요

내달 9일 육사 잔디마당서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열어… 박정현·경서·장민호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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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8.24 17:39:0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를 내달 9일 육군사관학교 내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가을로 접어들 즈음 구민에게 여러 장르의 음악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원구가 매년 9월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여는 대표 야외음악회다. 5회차를 맞는 올해는 육군사관학교-노원구 우호의 날을 기념해 화랑대 철도공원 옆 육군사관학교에서 펼쳐진다.

음악회는 오후 7시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연주로 막을 올린다. 출연진은 화려하다. ‘알앤비(R&B) 요정’ 가수 박정현,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장민호, ‘팬텀싱어 3’ 우승팀 라포엠, ‘밤하늘의 별을’로 데뷔한 경서 등이 무대를 꾸민다. 진행은 황수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연 관람 희망자는 28일 오전 9시 시작하는 전화(02-6295-9055)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관람료는 무료. 대상은 노원구민 1만 명이다. 최대 1인 2매까지 예약할 수 있고, 신청자와 동반인 모두 노원구민이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준 육군사관학교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1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이는 만큼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이날 음악회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육군사관학교 최초 전면 개방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노원의 대표 문화행사인 ‘거리예술제’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육사 내 잔디마당, 분수대 근처, 육군박물관 앞에서 펼쳐진다. 밤 9시 가을음악회가 마무리되면 이어 드론쇼가 10분간 펼쳐진다. 드론 300대를 동시에 띄워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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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가을음악회  박정현  장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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