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던 스타벅스가 이번엔 디즈니와 손을 잡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미키 앤 프렌즈’, ‘칩 앤 데일’ 등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번 스타벅스의 컬래버레이션에서는 빈티지풍의 캐릭터 아트웍이 매력적인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와 디즈니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협업 음료와 푸드 상품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디자인의 MD도 준비했다.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는 디즈니 협업 상품으로는 스타벅스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제조 음료다. 해당 상품은 글레이즈드 폼과 콜드브루의 조화가 돋보이는 음료로 ‘미키 마우스’ 형태의 번트 카라멜 파우더가 랜덤하게 토핑된 것이 특징이다.
푸드로는 미키 마우스를 형상화한 ‘미키 티라미수’, ‘미키 마카롱’, ‘미키 마들렌’ 3종과 귀리와 마카다미아, 다크초콜릿 칩 등을 넣어 만든 그래놀라 볼 스낵인 ‘칩 앤 데일 그래놀라 볼’ 1종을 출시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MD 상품으로 데미 머그 세트, 보온병, 스노우 글로브, 오너먼트 세트 등의 상품을 12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공통 상품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 동남아시아(SEA)와 협업한 머그, 텀블러 등을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5일에는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가 MD 상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즈니와의 공식 협업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를 통해 디즈니 협업 및 가을 프로모션 음료와 푸드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디즈니+ 이용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서는 디즈니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영수증 당 엽서 한 장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타벅스 측은 “12일부터 한정 기간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즈니의 스토리텔링과 스타벅스의 특별한 감성이 만나 고객에게 친근함과 소속감, 따뜻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앞서 7월 25일부터 한정기간 동안 블랙핑크를 테마로 기획한 프라푸치노 음료와 푸드를 포함해 MD, 스타벅스 카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컬래버 기간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서 블랙핑크 노래를 틀기도 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