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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레인보우로보틱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 개미들 탄성

삼성 콜옵션 기대감에 두산로보틱스 코스피 상장 절차까지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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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9.08 16:35:44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국내 증시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8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보다 11.58% 오른 212000원에 마감했다. 이 주식은 장중 한때 21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런 주가 상승은 겹호재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9%를 사들였다. 또 지분을 59.94%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매수청구권) 계약도 맺어둔 상태다. 콜옵션을 행사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간형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만든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와 제자들이 2011년 설립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오 교수 제자인 이정호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IPO 시장에서 조(兆) 단위 대어로 평가받는 두산로보틱스의 코스피 상장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로봇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졌다. 또 삼성전자와 두산,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로봇주들도 연일 상승세다. 8일 유진로봇은 전일대비 13.97% 오른 16070원에 마감했다. 유진로봇은 이날 장중 17000원까지 올랐다. 에스피지도 전일대비 4.76% 오른 41850원으로 장마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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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유진로봇  에스피지  로봇주  두산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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