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23년 된 목통 숙성 원액 100%로 만든 ‘일품진로 23년산’을 14일 출시하고 8000병만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시작으로 매년 그해의 한정판을 내놓고 있다. 희소성 등에 힘입어 출시 때마다 조기 완판을 기록 중이다.
이번 23년산 패키지는 일품진로의 한정판 시그니처 디자인인 블랙 사각 병에 골드 크리스털 느낌의 병뚜껑, 실제 23년 원액을 담았던 목통 조각으로 만든 넥택(neck tag)을 부착했다. 8000병 각 제품에는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했다.
이번 제품은 한정된 레스토랑과 매장, 고급 호텔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알코올도수 31도, 용량은 375㎖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일반 소주부터 프리미엄 소주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우리나라 증류주의 위상을 높이고, 아울러 최고의 품질력으로 슈퍼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