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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 이번엔 강원 동해로

故 최대희 선생 손녀 최영자 씨 댁 방문, 외부 도색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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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9.15 15:12:41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14일 강원도 동해시를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14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이날 동해시에 사는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을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洒雲農民組合) 연락선전부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일곱 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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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립유공자  노후주택  한국해비타트  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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