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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따상' 성공 밀리의서재, 코스닥 입성일 150%대 급등

장 초반 5만7천600원까지 치솟은 후 113%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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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9.27 10:35:20

밀리의 서재 서영택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밀리의 서재 제공

전자책 플랫폼 업체인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입성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에 성공했다.

 

밀리의 서재 주가는 주가가 상장일인 27일 장 초반 150.43% 까지 오르며 5만7600원까지 상승했다. 공모가의 약 2.5배 수준이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공모가(2만3천원) 대비 113.70% 오른 7만9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던 밀리의 서재는 당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밀리의 서재는 첫 번째 상장 도전에서 악재로 작용했던 구주매출 등의 요소를 보완하고 몸값을 낮춰 코스닥 시장 재입성에 도전했으며, 오버행 우려를 딛고 수요예측에서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 2만3천원을 확정한 바 있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전자책 구독 모델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9천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밀리의서재  IPO  코스닥  따상  공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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