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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더 긴 추석 연휴가 기다린다?

2024년 역대급… 최장 7일간 내리 쉴 수 있어… 10월 10일 金 임시공휴일 지정 시 최장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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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0.04 09:37:56

2025년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이나 연차 신청 없이도 7일간 내리 쉴 수 있다. 만약, 10월 10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장 10일을 보장받는다. 사진은 올 추석 연휴 광주광역시 송정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모처럼 맞은 꿀맛 장기 연휴인 탓에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보다 더 긴 추석 연휴도 있다. 2025년의 일이다. 한마디로 역대급이다. 내후년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이나 연차 신청 없이도 7일 동안 내리 쉴 수 있다. 올해보다 하루 더 길다.

좀 더 자세히 따져보자. 먼저, 2025년 10월 3일은 금요일이다. 이날은 개천절이다. 이를 시작으로 주말 이틀이 이어지고 추석 연휴가 뒤따른다. 추석 연휴 첫째 날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수요일인 10월 8일이 대체휴일로 설정되고, 공휴일이자 목요일인 10월 9일 한글날이 이어진다. 만약, 금요일인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최장 10일간의 연휴를 보장받는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아도 연차를 사용하면 10일간의 연휴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럼, 내년 상황은 어떨까. 당장 다음 명절인 내년 설 연휴는 4일에 불과하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다. 설 당일이 토요일이어서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설정된다.

내년 추석 연휴는 9월 14~18일까지 5일이다. 월요일에 연휴가 시작돼 주말 포함 5일을 쉰다. 이와 별개로 내년 개천절과 한글날은 각각 목요일과 수요일로, 주말과 접해 있지 않다. 하지만 금요일인 10월 4일에 휴가를 내면 개천절을 포함해 3일부터 6일까지 4일을 쉴 수 있다.

내후년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 앞뒤로 월요일과 금요일을 끼고 있다. 월·금 모두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주말 포함 총 9일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추석  연휴  2025년  임시공휴일  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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