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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인천공항 폐기물 재활용으로 자원순환경제 앞장서

4일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 열분해유, 바이오가스 등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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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0.04 14:06:37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재활용 사업에서 협력하며 자원순환경제에 앞장서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열분해유,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의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등의 혁신기술을 인천공항 자체 중수도시설과 자원회수시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각로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으로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회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 ‘웨이블(WAYBLE)’을 적용해 폐기물 배출부터 처리, 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할 계획도 세웠다. 관련 정보들을 데이터화 해 인천공항의 투명한 폐기물 관리와 ESG 경영도 지원한다.

박경일 사장은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손잡고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대표 환경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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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재활용  자원순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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