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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광고 복귀한 이효리…롯데온과 손잡았다

4일부터 ‘쇼핑 판타지 온’ 광고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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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0.04 16:44:09

롯데온이 이효리와 손잡고 4일부터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11년 만에 광고계 복귀를 선언하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가수 이효리씨가 롯데온을 선택했다. ‘이효리 파워’를 등에 업은 롯데온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온은 4일부터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온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광고로 4일부터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 16일부터 SNS 및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달간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온은 주요 서비스인 4개 버티컬 서비스, 프리미엄 상품 및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롯데온의 주요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 모델과 영상 콘셉트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광고엔 약 10여 년 만에 상업광고를 재개한 이효리씨가 모델로 참여했다.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뷰티, 명품, 패션 등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층이 열광하는 모델로, 회사 측은 고객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현정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롯데온이 론칭 후 약 4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고객 인지도를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쇼핑 판타지 온’을 주제로 정하고, 롯데온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 ‘쇼핑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았다. 쇼핑 판타지는 좋은 상품을 사고 싶고, 누구보다 트렌드에 앞서는 사람이 되고 싶고, 프리미엄한 혜택을 받아보고 싶어하는 등 쇼핑을 하면서 바라게 되는 이상향을 뜻한다.

이번 광고에서는 롯데온 앱을 켜는 순간을 불을 켜는 스위치(Switch)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쇼핑 판타지라는 주제에 맞춰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비현실적이고 화려한 영상을 통해 롯데온에서 쇼핑하는 의미와 과정을 보여준다.

롯데온은 첫 광고 캠페인을 기념해 티저 영상이 노출되는 오는 15일까지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롯데온과 광고 모델인 이효리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GO’, ‘롯데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그룹 핑클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이효리씨는 2000년대 광고퀸에 등극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환경보호, 채식, 유기견 보호 등을 실천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상업적인 광고는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하지만 이씨는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를 다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와 동시에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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