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0.05 17:35:48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0일부터 12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이 지난 1년간 일궈낸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 간 소통·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했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선 수강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작품들을 개최‧전시한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선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방송댄스 △에어로빅 △한국무용 △풍물놀이 △요가·벨리댄스 등 13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공연이 펼쳐진다.
또 10일부터 3일간은 △서예 △캘리그라피 △미술 △사군자 등 수강생들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작품을 설명해줄 요원도 배치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강사와 수강생이 자치회관에서 일궈낸 노력의 결실과 보람을 이웃 주민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치회관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