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이 올해도 공개채용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대보그룹은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서원레저(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공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직종은 계열사마다 다르다. 대보건설은 △건축 △토목 △기계·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사업관리 △경영기획 △법무 등 관리직을 뽑는다. 대보정보통신은 △경영관리 △교통사업수행 부문의 채용을 진행한다. 휴게소·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부문, 서원레저는 경영관리 부문 채용에 나선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채용홈페이지(recruit.daebogroup.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1월 서류전형 후 두 차례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대보건설에 한해 토론 면접과 면접 전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2007년부터 꾸준히 공채를 진행해온 만큼 청년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올해도 변함없이 공채를 실시한다”며 “대보그룹과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보그룹은 1981년 건설업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 각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4000여 명의 임직원에 연 매출 2조 원 규모의 중견 그룹으로 성장해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