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 주를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로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함께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에게 심어주겠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한미사이언스는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을 주주들에게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 자사주 매입을 결단했다”며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된 그룹사 소속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릴레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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