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0.30 15:00:35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聽)’으로 학부모·학교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는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 현안 사항과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재작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초등학교 6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1곳 등 24개 학교를 방문했다. 이 기간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학부모 370여 명을 만난 후 학교 현안은 물론 지역 생활민원까지 153건에 달하는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아울러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사업(22건)에 총 22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박준희 구청장의 행보는 이어진다. 지난 16일 삼성중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3곳 등 모두 12개 학교를 방문해 소통과 공감을 이어간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의 미래는 학교에 있다’라는 믿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