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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공모가 상단 초과 1800원 확정...내달 13일 코스닥 상장

공모금액 126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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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10.31 13:48:57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스틸텍 제공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스와이스틸텍’(대표이사 홍성균)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200원 ~ 1,500원) 상단을 초과한 1,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33개 기관이 참여해 총 5,068,035,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1,11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인 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모금액은 약 126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51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분들이 에스와이스틸텍의 짧은 기간 내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좋게 평가한 것 같다”며, “특히 비주거용 건축에 주로 사용되는 데크플레이트 특성상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도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주력 제품인 데크플레이트는 제품의 특성상 오피스, 상가, 창고, 공장 등 철골 콘크리트 구조물을 비롯한 데이터센터, 물류창고, 지식산업단지, 주상복합 등과 같은 비주거용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캐파(CAPA) 확대 ▲보데크, 장스판데크와 같은 신규제품을 개발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회사는 데크플레이트 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향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11월 1일~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3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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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데크플레이트  건축  코스닥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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