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11개 시도 냉해 피해 세대 지원

전국 3090세대에 100만 원씩 총 30억9000만 원 지원

  •  

cnbnews 김금영⁄ 2023.11.01 11:27:36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회관 모습.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4월 냉해 등 이상저온으로 과수·농작물 피해를 본 전남, 경기 등 전국 11개 시도 3090세대에 세대별 100만 원씩 총 30억9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 1528세대 ▲경기 509세대 ▲경북 401세대 ▲충남 351세대 ▲경남 232세대 ▲세종 34세대 ▲인천 20세대 ▲기타지역 15세대 등이며, 지원은 각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

송필호 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이상저온과 한파·서리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해구호협회는 지역별·재해별 성금 지원의 중복·누락·편중을 막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배분 원칙을 갖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한파 피해에 대해 성금을 모금하진 않았으나 재해구호법 및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에 따라 올해 수해 모금액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한편 재해구호협회는 올여름 수해로 인한 사망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차 긴급 성금 지원을 추진한 데 이어, 9월 26일엔 전국 16개 시도 이재민들에게 국민 성금 약 57억 원을 신속 지원한 바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1조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성금  농가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