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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서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지자체 경쟁력과 주민 삶 만족도 전국 최고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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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1.02 16:56:17

가운데 표창 들고 있는 이가 김길성 구청장, 그 왼쪽 옆(정 가운데)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일 중구는 “이번 수상으로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최고조로 이끄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한국생산성본부(KCP)가 각 지자체의 경제·재정·문화·복지 등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에 따라 도출한 생산성 점수를 토대로 지자체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구는 1000점 만점에 795.73점을 획득, 올해 응모한 전체 지자체의 평균 점수보다 94점이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주민 1만 명당 문화기반시설 수, 시설의 이용객 수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복지 분야에선 보육시설의 이용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영유아 인구수 대비 어린이집 수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영유아 수 대비 보육시설의 이용 현황도 자치구 중 상위권에 올랐다.

스스로 구정 역량을 이끌어나가는 척도인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또한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지역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중요한 평가”라며 “중구가 주민들과 하나 돼 함께 이뤄낸 전국 1등의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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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 구청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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