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010040] 주가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이 발표된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 현재 한국내화는 전 거래일보다 505원(17.47%) 오른 3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4일) 한국내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37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7.9%와 359.7% 급증한 수치다. 한편 3분기 누적 매출 3105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이었다.
1973년 부산에서 설립된 한국내화는 후성그룹의 관계사로 2000년 10월 거래소에 상장됐다. 1300℃ 이상 열처리를 해 고온, 고열에 견뎌내는 내화물과 건설 사업부문의 2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된다. 건설 부문의 일광이앤씨는 주거시설, 토목, 건축, 플랜트, 환경사업 및 미군시설물 등 다양한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