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1.20 16:43:39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따뜻한 연말을 위해 여러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겨울 시즌에 맞춰 내년 1월 28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관악겨울예술축제: Winter Festival is Coming to Town’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12월 16일 ‘송년 콘서트: 안치환 & 신유미’가 장식한다. 2030세대부터 장년층까지 모두 즐기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12월 22일부터 23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이어진다.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높은 수준의 재미와 교훈을 모두 느낄 수 있다.
12월 28일에는 감미로운 연주회 ‘송년 콘서트: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열린다. 김도현은 ‘2021 부조니콩쿠르’과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다. 특히 관악구 출신이어서 관악구민들에겐 더욱 특별할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클래식 해설가 송현민과 함께한다.
내년 1월 28일에는 세계적인 ‘빈소년합창단’이 다시 한번 관악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올해 1월 공연 당시 최단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이번 공연도 꽤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는 또 이달 23일부터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참여형 전시 ‘아트챌린지’를 선보인다. 이곳에선 신흥 유망주 아티스트의 창작과정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위한 겨울 시즌 공연을 한가득 준비했다”며 “관악구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