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금융소비자들이 평균 연 이자 7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5월 말 시행된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의 일환으로 1금융권 제휴를 통한 대출 상품 갈아타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개 은행, 9개 저축은행, 4개 카드사, 4개 캐피탈 총 29개 금융사의 대환대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신규 대출의 경우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금리, 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내 대출 한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카카오페이측은 신용대출 갈아타기처럼 곧 시행될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에서도 정책 방향에 맞춰 금융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들과 협력하여 대출 이자에 부담을 느끼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라며,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차례로 출시하여 모든 대출에 대해 금융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익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