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그룹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했다. 이에 DL이앤씨 등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먼저, DL이앤씨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일부 주민에겐 쌀을 추가로 전달했다. DL이앤씨는 매년 연말이면 임직원이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달 초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3.3톤가량의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이를 통해 인천 중구·동구·계양구 내 쪽방촌 전 세대와 폐지수거 어르신 등 330세대에 김장 김치를 10㎏씩 전달했다.
DL케미칼은 지난달 초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연탄은행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하고, 이 중 2000장을 정릉동 에너지 취약계층 10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그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