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생활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업무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울 자치구 중에선 유일한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불법 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 △불법 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수거 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이다.
중구는 특히 △다산로 일대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설치 △명동‧동대문관광특구 불법 광고물 민관합동 단속 △정당·집회 현수막의 효율적 정비를 위한 휴일 기동반 운영 △명동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유치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유 우산 제작 등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불법 광고물 예방에 힘쓴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의 한복판인 중구가 도시 경관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옥외광고물 업무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각적인 피로는 줄이고, 서울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조화로운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