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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슈머 마케팅②] 현실에서도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는 광화문서 롤드컵 거리 응원, 데브시스터즈는 공항과 DDP서 이벤트 진행, 넥슨은 해외팬을 위한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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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65호 이윤수⁄ 2024.02.01 12:00:23

게임은 게이머에게 있어 하나의 취미이며, 인생이다. 게이머는 과거 잊혔던 게임을 다시 꺼내 추억을 곱씹기도 하며,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설레는 마음으로 접속해 플레이한다.

 

게이머를 위해 게임사는 게이머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협업으로 항상 새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 게임 팬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게임사. 게임 안에서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고, 게임 밖 현실에서도 즐거움을 주며 게임과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광화문서 게임 팬 초대 '롤드컵' 행사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2006년 미국에서 설립된 게임 회사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2009년 출시해 MOBA 장르의 대표 격인 게임으로 성장시켰다. 매년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이스포츠를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11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을 사흘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게임 캐릭터인 '티모' 조각상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작년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대회 결승을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광화문광장에서 6천여 명 규모의 콘서트, 한국문화체험, 게임체험 등을 서울시와 함께 주최해 게임 팬을 초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 세상을 즐거움이 가득한 세상으로 만들었다.

작년 11월 18일, 라이엇은 앨런 워커(Alan Walker), 니키 테일러(Nicki Taylor), 여자아이들, 머쉬베놈, FT아일랜드 등 리그오브레전드과 인연을 맺어온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콘서트를 진행했다. 11월 19일은 광화문광장이 응원석으로 변신해 롤드컵 결승전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결승전 관람을 원하는 게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

 

또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찾는 많은 게임 팬과 관광객들을 위해 ‘게임쇼박스’를 조성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중소게임사의 게임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라이엇 게임즈 PC방 습격 현장 모습. 사진=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색다른 이벤트로 국내 게임 팬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작년 11월, 라이엇 게임즈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개최를 맞아 게임 팬을 위한 시간으로 ‘PC방 습격’ 이벤트로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 개발진이 서울 한 PC방을 방문해 게임 이용자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맞대결을 펼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엇 게임즈 개발진 데이브 박(게임 분석 기술 리드), 라이언 캠벨(QA 엔지니어), 준 김(게임 플레이 엔지니어), 매튜 릉 해리슨(리드 게임 플레이 디자이너), 렉시 가오(리드 챔피언 프로듀서)는 ‘5:5 협곡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전에 진출한 플레이어 팀과 '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맵 '소환사의 협곡'에서 경기를 펼쳤다.

플레이어 팀의 승리로 마무리된 경기에서는 킬 또는 어시스트가 나올 때마다 현장에서 박수가 쏟아졌으며, 개발진과 5:5 대결에서 승리해 최종 우승한 플레이어에게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티모 피규어’ 상품이 제공됐다.

라이엇은 PC방 습격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인원에게 후드티, 엽서 5종, 장패드 등 다양한 LoL 상품을 증정했으며, 현장에서 럭키 드로를 통해 스테츄 등 선물이 주어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끝났다.

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Pu Liu)’ 게임 디렉터는 “게임의 메카이자 이스포츠가 탄생한 한국에서 플레이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 기쁘다. 라이엇 게임즈와 LoL에 대한 한국 플레이어들의 열정을 느끼는 한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데브시스터즈, 동대문 DDP와 인천공항에 '쿠키런' 등장 시켜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브시스터즈 IP '쿠키런'은 2013년 ‘쿠키런 for Kakao’에서 시작해 러닝 액션 장르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RPG ‘쿠키런: 킹덤' 등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이후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및 VR 게임은 물론 굿즈, 출판, 라이선싱 및 제휴 등 사업 범위를 성공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데브는 '쿠키런' 캐릭터를 좋아하는 시민을 위해 작년 '서울라이트 DDP’에 참가해 쿠키런: 킹덤의 캐릭터 및 세계관을 활용한 초대형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울라이트 DDP는 건축물 외벽에 영상 및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방식을 기반으로, 너비 222m 및 높이 29m 규모의 DDP를 캔버스 삼아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행사다.
 

쿠키들이 전하는 달콤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표현한 영상으로, 추억을 담아 크리스마스트리를 준비하는 쿠키들의 모습과 함께 선물 준비로 바삐 움직이는 설탕노움들의 모습이 등장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으며, 더불어 영상 속 쿠키들이 준비한 용감한 퍼레이드와 캐럴 연주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작년 여름, 데브시스터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쿠키런: 킹덤' 콘텐츠를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브레이브 트래블을 실시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또 작년 여름 데브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쿠키런: 킹덤’ 콘텐츠를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브레이브 트래블’을 시행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의 스마트 체크인존 5개소(제1터미널 C,G,L과 제2터미널 D,E 체크인카운터)와 총 210대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쿠키런: 킹덤 캐릭터로 꾸몄으며, 여행을 컨셉으로 꾸민 대표 캐릭터 ‘용감한 쿠키’의 대형 조형물도 제1, 2여객터미널에 각각 1개씩 설치해 게임 팬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공항으로 만들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여객은 프로모션 기간 한정으로 쿠키런: 킹덤 캐릭터가 인쇄된 탑승권을 발권받을 수 있었으며, 또 제1여객터미널 중앙에 위치한 27m 높이의 초대형 미디어 타워에서는 셀프서비스 이용방법을 소개하는 3D 애니메이션 영상을 송출했다.

쿠키런: 킹덤 캐릭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의 설레는 여정을 담고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롭(수하물 수속)을 안내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설레는 공항과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 일본서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해외 팬까지 챙겨

넥슨은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일본 유저들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진=넥슨

넥슨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반년 주기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각 업데이트가 적용된 시점마다 각국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과 인기 캐릭터 ‘미카’ 출시가 포함된 2주년 업데이트 시점에는 일본 서비스 기간 중 최초로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해당 업데이트가 한국 및 글로벌 지역에 적용된 여름 시즌에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두 차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슨은 올해 2월 일본 서비스 3주년을 맞는 ‘블루 아카이브’ 팬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요스타의 주최로 도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약 2만 명의 게임 팬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생방송은 무려 14만 명 이상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3주년 행사장은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과 캐릭터들로 빈틈없이 꾸며졌으며, 이틀간의 생방송, DJ 스테이지,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됐다.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콘텐츠인 ‘총력전’에 등장한 보스 대형 풍선 모습. 사진=넥슨

행사장 도처엔 게임에 등장한 모든 학생 캐릭터 일러스트로 제작한 등신대를 비치했으며, 게임 내 비주얼을 담은 대형 태피스트리도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핵심 콘텐츠인 ‘총력전’에 등장한 보스들은 대형 풍선으로 제작돼 유저들을 맞이했다.

 

특히 거대 로봇인 ‘카이텐저’는 또 다른 총력전 보스인 ‘페로로지라’와 나란히 배치를 채택해, ‘최종편’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또 ‘게임개발부’의 부실(동아리방), 래빗 소대가 머무는 ‘코우사기 공원’, ‘에덴 조약편에 등장하는 잔해 더미’ 등 게임 속의 다양한 공간을 재현한 공간들은 블루 아카이브와의 추억을 사진에 담으려는 많은 유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페로로’, ‘아로나’ 등의 인형탈 캐릭터들과 코스플레이어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 기간 ‘블루 아카이브’의 인게임 업데이트, 다채로운 마케팅 및 컬래버 시책을 발표하는 ‘블루아카 라이브’는 물론, 3년간 전개된 메인 스토리에 대한 회고 및 다양한 숫자로 블루 아카이브를 돌아보는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

‘블루아카 라이브’를 통해서는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 및 마케팅 시책들을 발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 개최되는 ‘삿포로 눈 축제’에 참가해 캐릭터들의 설상(눈 조각상)을 전시한다.

 

또 일본 대표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 애니매이션 및 게임 관련 상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3주년 기념 굿즈 등의 발매 계획도 공개했다.

지난 1월 20일 생방송 현장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이 2024년 4월에 ‘TV도쿄 계열·BS11 외’를 통해 일본 지역에서 방영된다는 소식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방영 소식이 전해지자 행사장이 떠나갈 듯한 일본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애니메이션은 ‘블루 아카이브’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루며,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의 ‘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노노미’, ‘아야네’ 등이 등장하는 티저 PV(Promotion Video)도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공개된 게임 업데이트 소식도 풍성했다.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며, 드레스 복장의 ‘히나’와 ‘아코’,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등 게헨나 학원 소속 인기 캐릭터 다수의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또 게임 속 OST로 구성된 DJ 스테이지도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속에 운영됐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는 VR 및 3D 콘텐츠를 활용한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VR 체험 공간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 멤버 ‘유우카’, ‘노아’, 코유키’가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입체 음향과 함께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3D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표정과 동작으로 행사장을 안내하는 콘텐츠도 마련해 두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를 게임 팬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풍성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TV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미디어믹스로 게임 팬을 위해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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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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