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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갑자기 아프다면?... 문 여는 병원·약국 '앱'전화'로 확인 가능

서울시도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가동···병·의원, 약국 등 총 2,500여 곳을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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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4.02.08 09:33:38

보건복지부 CI. 사진=보건복지부

2023년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 건이었으며,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하였을 때 1.2~1.6배 차이가 있었다. 또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을 보면 설날 당일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하여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전국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날 당일인 2월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서울시에서도 설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의료 기관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총 2,5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은 916개소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인근으로 161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의료체계인 ‘우리아
이 안심의료기관’ 20개소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보건복지부 누리집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동안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하면서,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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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의료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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