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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SA 비과세 혜택 확대에 올해 가입자 수 125% 증가

입금 잔고 전년 동월비 2배 증가… 올해 ISA 순매수 상위 종목 1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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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3.06 10:51:52

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정부의 비과세 혜택 확대 방침에 신한투자증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올해 들어 1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한투자증권이 자사 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입금잔고가 작년 동월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2021년 ‘중개형ISA’가 론칭돼 주식투자가 가능해지면서 2021년말 대비 2022년에 가입고객과 잔고가 각각 255%, 89% 급증했다.

최근 정부는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으로는 비과세 혜택이 200만 원에서 500만 원(서민‧농어민형 1000만 원)으로, 입금한도도 연간 2000만 원에서 연간 4000만 원으로(총 2억 원) 증액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는 전체 ISA 중 ‘중개형ISA’ 가입자는 99.6%, 일임형ISA 0.3%, 신탁형ISA 0.1%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입자는 중개형ISA로 운용한다고 밝혔다. 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 원이며 2023년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주식 71%‧ETF 29%)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다음으로 예수금 15.1%, 채권 3.7%, RP/MMF 3.6% 순으로 되어있다.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3위 포스코홀딩스로 나타났다.

ISA 고객 연령별 구성비는 20대 19.4%, 30대는 26.3%, 40대는 24.4%, 50대는 20.1%, 60대 이상은 9.3%를 차지하며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올해 신규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가 95.8%를 차지해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 및 운용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ISA 세제 및 한도 개편에 발맞춰 적극적인 계좌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SA 비과세 한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중개형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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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삼성전자  ISA  채권  국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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