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8호 이윤수⁄ 2024.03.19 16:00:21
게임 스토리와 그래픽, 그리고 게임 제목. 어릴 적 게임 타이틀을 구매할 때 신경 써서 봤던 조건이다.
과거 유명했던 인기 타이틀 게임은 스토리는 물론이거니와 거기에 더해 화려한 그래픽으로 손맛, 보는 맛이 일품이었다. 또한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엔딩을 마주했을 때 그 희열감은 늘 최고였다. 게임사는 게이머를 위해 후속작을 개발 했고, 게이머는 또 들뜬 마음으로 게임 스타트 버튼을 누른다. 반복되는 조건 속에서도 엔딩은 늘 새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시대로 인해 상황이 변했다. 게이머가 게임 레벨을 올리고 최종 던전을 플레이하고 최종 장비를 얻으면, 게임사는 새로운 업데이트로 게이머의 즐거움을 이어간다.
이제 게이머와 게임사는 소통하기 시작했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게임은 게이머에게 외면받으며, 서비스 종료를 맞이한다. 반대로 소통이 잘 되는 게임은 게이머와 함께 더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은 국내 주요 게임사는 변화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IP로 팝업스토어를 꾸려 새로운 굿즈와 한정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벤트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기존 게임에서 만들지 못한 새로운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사는 게이머와 개발자의 소통을 위한 쇼케이스도 진행하고 있다.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 정보를 제공하며 멤버들의 활동을 유도하고, 인기 유튜버나 스트리머와 협업해 게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길 꿈꾸는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하길 꿈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OUR GOOD DAYS BECOME A BETTER TOMORROW'라는 미션으로 플레이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있다.
또한 강력한 IP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며 AI 등 첨단 기술에 투자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투자하며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며 게이머에겐 즐거운 소통을, 게임 개발사엔 편리한 개발과 유용한 마케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핫플레이스 홍대에 뜬 에픽세븐 ‘미라클 메이드 킹덤’ 팝업 카페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밸런타이데이에 맞춰 게이머를 위한 선물로 에픽세븐 오프라인 팝업 카페 ‘미라클 메이드 킹덤'을 선보였다.
서울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홍대에 오픈한 팝업 카페는 2월 14~18일까지 5일 동안 운영했다. 게임 내에 업데이트한 특별 서브 스토리 콘텐츠 ‘미라클 메이드 킹덤’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코스프레 모델과 성우들이 참여한 현장 이벤트와 굿즈샵 오픈, 컬래버레이션 식음료 판매를 통해 마치 서브 스토리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한 2층 메이드 카페존은 사전 예약 오픈과 동시에 모든 예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층 팝업 카페존도 5일 동안 2000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방문했으며, 에픽세븐 IP를 활용한 신규 트레이딩 카드 게임과 신규 굿즈가 최초 공개된 굿즈샵 역시 각종 선착순 구매 특전이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피규어, 팝업 카페 한정 굿즈 등 풍성한 선물을 현장 방문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5일 연속으로 카페를 찾은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쿠폰과 캐릭터 인형 등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을 지급하는 등 호응에 보답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재훈 이사는 “이번 오프라인 팝업 카페를 찾아 주신 모든 이용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팬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 ‘크로스카드: 에픽세븐’ 출시
스마일게이트 RPG ‘에픽세븐’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하면서 온라인 인기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에픽세븐의 IP을 활용해 삼진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삼진인터내셔널은 30년 이상 IP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로 포켓몬, 파워레인져, 뽀로로, 카트라이더 등 유명 IP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거나 교환을 통해 자신만의 카드덱을 완성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승부를 겨루는 TCG 고유의 재미는 살리면서 플레이 룰을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리고 에픽세븐 인기 영웅의 일러스트로 완성된 다양한 등급의 카드를 출시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에픽세븐이 뛰어난 퀄리티의 아트워크로 호평을 받는 만큼 카드 일러스트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최대 40장의 카드로 덱을 구성한 뒤 카드에 부여된 배치 조건과 효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카드를 배치하고 상대방보다 더욱 넓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재훈 이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IP를 게임 밖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매력적인 에픽세븐의 일러스트와 정통 TCG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전국 투어 4월 시작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에서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SOUND OF LOST ARK)’의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로스트아크가 OST 콘서트를 전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투어 콘서트는 4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 20일 대전, 4월 28일 부산, 5월 19일 대구, 6월 1일 광주 등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콘서트는 지난 2023 디어 프렌즈 페스타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콘서트에 참여한 게이머에게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선물은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의 프로그램 북과 악보집, 소장용으로 제작된 공연 티켓과 보관 홀더, 장패드, 키링, 에코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지난 디어 프렌즈 페스타 현장에서 로스트아크 OST 라이브 공연에 보내주신 모험가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에 계신 모험가분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과 함께 행복을 선사하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이 환경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희망을 품고 행복을 향해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재단이다.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통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으로 ‘A Better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의 비전을 통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사회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와 창작, 그리고 창업 활동까지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에서 최근 3년간 실시한 기부 캠페인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관련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희망스튜디오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기부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총 3만 7600여 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희망스튜디오가 실시한 기부 캠페인은 총 84회로 유저들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3만 485회(중복 포함)에 달했다. 기부금은 희망스튜디오 재단의 기부 참여 금액까지 포함해 85억 원이 조성됐으며,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5만 7,600여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특히, 같은 기간 한 명의 유저가 가장 많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261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운영된 봉사 콘텐츠는 65회로 확인됐다. 유저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횟수는 7,115회(중복 포함)이며 총 봉사 활동 시간은 2만 2,122시간에 달했다. 2023년 한 해에만 5,390회, 1만 6,074시간의 봉사 활동 참여가 이뤄졌다. 이는 2022년(봉사 참여 1,286회 / 봉사 활동 4,298시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종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희망스튜디오의 지난 3년간 누적 성과는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들과 IT·게임 업계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다. 희망스튜디오는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 회사 및 안랩 등 IT 기업과 총 78종의 IP를 활용한 기부 및 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지원사업 ‘스마일하우스’,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기부와 봉사를 아우르는 ‘사회 참여 프로그램’의 사회적 효과를 수치화한 ‘사회성과 창출 배수’도 공개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주요 사업별 사회 성과 평균 창출 배수는 2.4로 확인됐는데, 이는 100만 원의 사업비 투입 시 240만 원의 사회성과가 창출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는 임팩트 측정 및 연구 전문 기관 ㈜임팩트리서치랩이 진행하고 결과를 도출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업계 최초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을 론칭 하는 등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재단으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