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카카오페이증권, “아침 9시부터 하루 21.5시간 미국주식 거래”

美 주식 거래시간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로 확대… “빠르게 변하는 美 주식시장에 유연한 대처할 것”

  •  

cnbnews 김예은⁄ 2024.04.03 15:24:50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데이마켓'을 시작해 아침 9시부터 21.5시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앞으로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하루 21시간 이상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3일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Day-Market)’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거래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기준 아침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7시간이며, 기존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7:30) 거래시간까지 합치면 최대 하루 21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정규장과 동일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데이마켓을 시행하면서 데이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하나의 차트로 이어진 라인차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하루 동안의 시세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불필요한 환전을 줄이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기존 마켓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승인한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미국 내 뉴욕, 나스닥, 아멕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데이마켓 거래는 3일 이후 카카오페이앱 2.27.5 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 홈 내 ‘주식’ 페이지를 통해 4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였던 거래시간의 불편함을 해소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주식 시장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거래하는 사용자 모두가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카카오페이증권  미국주식  나스닥  데이마켓  주간거래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