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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힘입은 ‘매그니피센트 7’의 부활...애플 4% 급등, 아마존 신고가

빅7 대형 기술주 상승에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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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4.12 11:14:12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3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전략을 앞세운 대형 기술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로 꼽히는 대형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01% 하락했지만, S&P500은 0.74%, 나스닥은 1.68% 상승했다.
 

특히 이날 애플 주가는 4.33% 뛰어올랐다.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에 주안점을 둔 차세대 프로세서인 'M4칩'을 맥(Mac) 전체 제품군에 탑재할 것이란 소식에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전체 맥 컴퓨터에 AI기능을 강화한 M4칩을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역동적으로 AI 전환이 나타나는 시장에서 이렇다 할 전략을 보여주지 못했던 애플이 AI 전략을 가시화하자 향후 성과의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마존 주가 역시 AI 전략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2021년 7월의 종전 최고가(186.57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1.67% 상승한 189.05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생성형 AI는 인터넷 이후 가장 큰 기술 혁신이 될 수 있다"며 "AI의 상당 부분이 AWS(아마존 클라우드 부문·아마존웹서비스)에 구축될 것이며, 앞으로 수년간 AI가 회사에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AI 모델과 A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이를 구동시키는 칩 개발 등 3가지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 분야를 연구해 온 AI 전문가 앤드루 응 미 스탠퍼드대 겸임교수를 이사회 멤버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요 기업들의 AI 전략 강화에 힘입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4.11% 상승한 906.1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예상을 밑돌았다. 이는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줄이며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기술주의 투자 심리를 부축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는 S&P500 기업의 1분기 주당순이익이 1년 전보다 3.9% 성장한 가운데, 매그니피센트 7 기업 이익은 38%의 이익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AI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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