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기아,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5개 공간서 4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 철학 표현

  •  

cnbnews 김예은⁄ 2024.04.16 11:04:23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공간. 사진=기아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린다.

기아는 15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7일간 개최되는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로 구성된다.

기아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해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Museo della Permanente)’에서 단독으로 상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장은 로비에서 메인 전시 공간까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총 5개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기아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진행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 공간을 채웠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제시하는 창의적 접근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개념을 확장하는 동시에 차이점마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상시 전시뿐 아니라 디자인을 주제로 포럼, 공연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2층에 준비된 무대에서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인사가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의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럼 이후에는 전자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을 집약한 전시”라며 “우리만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창의적인 문화 형성을 위한 넓은 스펙트럼을 포용하는 기아의 담대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기아  밀라노  디자인  전시  가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