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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에스오토메이션, 세계 최소형 로봇 4축 제어 드라이브 출시에 ‘강세’

“日 로봇 기업과 4축 로봇에 장착 시험… 반도체 기업 신규 라인에도 독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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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4.04.25 10:38:25

알에스오토메이션 로고.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세계 최소형 로봇 4축 제어 드라이브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33%(2930원) 오른 1만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4축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드라이브 ‘D8 4AXIS Dr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는 인간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맡는 로봇 구동부 장치로 로봇 모션 3대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 모듈로 4개의 축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는 드라이브 D8 시리즈는 소형화 및 고성능화를 목표로 최소 크기의 연구개발에 성공한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자율이동로봇(AMR)이나 반도체 생산라인의 OHT(Overhead Hoist Transfer) 등 효율적인 다축 로봇 수요가 있는 차세대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D8 시리즈는 4축 로봇을 드라이브 1대로 대응함으로써 크기를 혁신적으로 줄였고, 로봇 4개 축 각각의 센서 신호를 별개로 받아 구동 시 발생하는 제동이나 간섭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미래 로봇모션 제어의 경쟁력은 4축, 6축 등 고객의 요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D8 제품은 일본의 글로벌 로봇 기업과 4축 로봇에 장착 시험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신규 OHT 라인 등에도 독점 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9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모션 제어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평가·라이선싱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9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97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 당기순손실 5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매출에서 로봇모션제어기 비율은 60.34%, 에너지제어장치는 39.66%이고, 전체 매출에서 내수 비중이 76% 가량을 차지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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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4축 로봇  드라이브  세계 최소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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