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참여…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총 8개사 선정

호반그룹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Hit Challenge)’을 개최한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올해도 ‘호반혁신기술공모전(Hit Challenge)’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이 공모전은 건설·제조·유통 등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다.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건설로봇·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기타 등)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총 8곳을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들엔 총 3억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 지원(PoC·Pilot·BMT 등),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현지법인 설립·JV·지분인수 등), PR 및 ESG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창업진흥원도 대상 수상 기업에 별도의 사회지원금을 지급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은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5회차를 맞았다”라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선두주자로 혁신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