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서비스 재개에 고객 호응

롯데콘서트홀이 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여러 고객 편의 서비스를 재개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이 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여러 고객 편의 서비스를 재개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콘서트홀의 대표적인 이색 서비스로는 ▲음료 냉·온장 보관 ▲휴대폰 무료 충전 서비스 ▲목캔디 제공 ▲티켓 예매시 원하는 티켓 문구 삽입 ▲여성용품 제공 등이 있다.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중 음료 냉·온장 보관 보관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높다. 공연장 내부 음료 반입 불가로 음료 보관 요청 시 따뜻한 음료는 온장고에, 아이스 음료는 냉장고에 보관해 인터미션에 음료를 수령했을 때 원래 음용하던 온도 그대로 남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롯데콘서트홀 물품보관소에서는 휴대폰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보조 배터리 등을 대여하거나 반납하는 등의 절차 없이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롯데콘서트홀이 제공하고 있는 음료 냉·온장 보관 서비스 관련 이미지. 사진=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은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관객에게 리뉴얼 목캔디도 제공하고 있다. 목캔디는 공연 중 기침을 방지하고 청량하고 쾌적한 상태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객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이색 서비스도 있다.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 시 25자 이하의 내용을 작성하면 티켓에 프린트해 제공하는 티켓 메시지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는 기념일 이벤트, 선물용 티켓 구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 긴급히 여성용품이 필요한 관객을 위해 개별 포장된 생리대를 무료로 제공해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문화재단 김형태 대표는 “롯데콘서트홀을 찾는 관객에게 보다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공연 관람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