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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한·베 가정 돕는 ‘LS 드림센터’ 베트남 하이퐁에 추가 개소

하노이 이어 두 번째… 하이퐁市 요청에 LS 화답… 미취학 아동 돌봄, 가족 심리상담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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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5.09 10:30:32

안원형 LS 사장이 8일 열린 하이퐁 LS 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

LS가 8일 한·베(한국·베트남) 가정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베트남 하이퐁시에 개소했다. 하노이에 이은 두 번째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가정은 2016년 500여 가구에서 지난해 3000여 가구로 6배 넘게 증가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현지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지난해 5월 한·베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하노이 중심에 첫 LS 드림센터의 문을 열었다.

하이퐁은 취학 전 자녀의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지난해 하노이 LS 드림센터가 잘 운영되는 것을 본 하이퐁시가 LS그룹에 요청해 이번 개소가 이뤄졌다.

하이퐁 LS 드림센터는 지상 4층 규모에 다수의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추고 있다. 한·베 가정을 위한 미취학 아동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심리상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조만간 컴퓨터·IT·영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안원형 LS 사장, 응우엔 티 빅 쭝 베트남 외무국장, 김현진 주한베트남 한국대사관 영사, 전옥경 코피온 총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원형 사장은 “베트남 전기·전력 분야 1등인 LS가 베트남의 교육 인프라 개선에 이바지하며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건 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에 추가로 문을 연 LS 드림센터가 한·베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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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안원형 사장  LS 드림센터  하이퐁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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