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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 개최

장애인·경단녀·청년에 취업 기회… “올해 80% 정규직 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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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4.05.10 10:47:01

9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에서 (사진 왼쪽 2번째부터)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사회혁신기업 인턴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참여 인턴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사업 소개와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 투어를 통해 사회적 혁신기업을 알릴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영상 메시지 및 신규 인턴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230개의 사회혁신기업과 청년들을 연계해 인턴십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 측은 “지난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한 230명의 인턴 중에 169명(73.5%)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참여한 혁신기업과 인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정규직 고용전환율을 80%를 목표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급여가 지원되며,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모든 인턴십 참가자에게 월 10만 원의 온라인 교육 바우처 ▲다자녀 가정 경력보유여성 월 30만 원 지원금 ▲소상공인 가족 참가자 월 10만 원 지원금 ▲정규직 미전환 참가자 대상 후속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일자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려는 청년과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때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다”며 “고용 취약계층·사회적기업·금융을 연결해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해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도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원하는 일자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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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혁신기업 인턴십  정규직 전환  함영주 회장  이성희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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