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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금호 SL모터스포츠’, eN1 클래스 출격

실력파 이창욱‧노동기 드라이버 기용… “초대 챔피언 타이틀 가져오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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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4.05.10 15:00:42

금호타이어, ‘금호 SL모터스포츠’ eN1 클래스 .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오는 1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기차 레이스 대회인 eN1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현대 N 페스티벌’의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이자 전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전기차 레이스이다.

해당 클래스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아이오닉 5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으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이다.

금호타이어는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내연기관 최상위 클래스인 N1 클래스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독점 공급한다.

지난 7일 SL모터스포츠는 금호타이어와 팀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올 시즌부터 ‘금호 SL모터스포츠’를 공식 팀명으로 사용한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실력파 이창욱, 노동기 선수를 기용하며 2024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노동기 선수는 지난 2020년, 2021년 두 시즌 동안 엑스타레이싱팀에서 활약하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창욱 선수는 지난해 슈퍼 6000에서 종합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신영학 금호 SL모터스포츠 감독은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기차 레이스를 위해 2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타이어와 차량 성능 육성에 공을 들였다”며 “금호타이어의 앞선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금호타이어  이노뷔  전기차  eN1 클래스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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