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국내 출시 예정, 애플스토어 근무 직원 대상 교육 실시

애플 폴더블폰 랜더링 이미지. 사진=wccftech

최근까지 인터넷에서 랜더링 이미지로 인기를 끈 애풀 폴더블폰을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대만 DIGITIMES Asia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기기 개발을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SDC)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폴더블용 OLED 출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삼성과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지타임즈는 최근 애플이 최소 5년 동안 폴더블 제품을 개발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초 애플이 폴더블폰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꾸준히 준비해 왔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밝혔다.

최근 유비리서치 관계자도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모델을 확대할 전망과 함께 차후 출시될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폴더플 기기를 먼저 출시한 이후 폴더플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비전 프로.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또한 애플 폴더플폰 소식과 함께 애플 비전프로가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애플 비전프로는 혼합현실(MR) 헤드셋이다. 다음달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 이후에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독일,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애플스토어에서는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비전프로 판매 교육을 시작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